책 / Book

마음아, 넌 누구니

아기상어 0 16 07.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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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거리 두는 게 잘 지내는 거예요; 관계

나를 지키고, 나를 키우는 이기적 마음 사용법; 생각과 감정

아파도 힘들어도 평생을 앓게되는; 사랑과 이별

치유의 시작,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세요; 상처

실컷 울어야 웃을 수 있어요; 치유

나의 가장 멋진 친구; 나

참 잘했어요, 내 인생; 삶 



이 책의 저자는 5만 7천여 명의 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교육을 해왔다. 현재 경찰대학에서 강의하며 '문화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땄다. 저자는 저자 자신을 ['나를 치유하는 힘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고 전하는 사람'] 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을 거칠게 요약하자면 '우리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나 자신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이다. 나는 항상 이런 마음다스리기 류 심리학 책을 외면해왔다. 뻔한 말이 뻔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말았다. 20대때까지도 이런 책은 읽지 않았다. 


그런데, 30대가 되어 직장생활에 온갖 폭풍이 오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꾸만 이런 류의 책을 선물해주었다. 특히 (인생)선배들이 자주 선물해주었다. 며칠 전에는 직장 선배님이 생일 선물로 이 책을 주셨다. 그녀가 남긴 메시지는 이랬다.


 "oo선생님, 늦었지만 생일 많이 축하해요. 만나서 직접 전해야 하는데 업무시간일 듯해서 전달해요. 선생님의 따뜻하고 옳은 마음이 올곧이 펼쳐질 수 있는 기회가 곧 생기길 기원할게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생활하길 바라요. 잘 챙겨 먹고^-^" 


작년 이맘 때 쯤에는 대학 선배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마흔' 관련 에세이를 선물해주었다. 물론 아직 읽지 않았다 그때쯤 친한 친구는 김영민 교수님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선물해주었다. 당연히 이것도 아직 읽지 않았다. 

그쯤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정혜신 교수님의 '당신이 옳다'는 커다란 깨달음을 전해 주었다. 주변 사람들이 준 책은 놔두고 이걸 빌려서 단숨에 읽었다.​ 그러고보니 정혜신 교수님의 이름이 최근 나를 괴롭게 한 사람의 이름과 똑같다. 성이 아닌 이름이. 


최근 '당신이 옳다'를 나에게 몸소 보여준 사람이 있다. '당신이 옳다'를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삶에 적용하지 못했던 나는, 결국 '책'이 아닌 '사람'에게 그 말을 내가 적용할 수 있음을 느꼈다. 


길게길게 장황하게 적었지만,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고맙고, 그리고 '당신도 옳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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