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변방과 반란, 1812년 홍경래 난
김선주 저자(글) · 김범 번역
푸른역사 · 2020년 09월 22일
해외 석학이 조선에서 일어난 1812년 홍경래의 난에 대해서 썼다. 영어로 쓴 책을 한국어로 번역했는데, 이 구조 또한 독특하다.
먼저 해외에서 조선과 조선의 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시선만으로 우리 사건을 보는 수준을 넘어서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는 점이 특이했다.
조선의 19세기는 어땠을까? 저자가 보고자 했던 바는 조선 왕조에서 "민란"이라는게 어떤 성격이었나 그리고 무슨 변화를 일으켰나가 아닐까. 18세기 프랑스의 민란은 대혁명이 되었고 영국의 민란은 정치와 경제를 바꾸었고 아메리카대륙의 민란은 나라를 세웠다. 그러나 조선 사회의 민란은 오히려 속으로 더 꽁꽁 숨는 계기가 되었다.
한양에서 대구가는 거리보다 가까운 서북지방인데 변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읽기는 상당히 어렵다. 아니 어지럽다.

https://www.7-star.net/bbs/board.php?bo_table=hall_video&wr_id=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