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 장가보내기
구혼과 처녀간택부터 첫날밤까지 국왕 혼례의 모든 것
임민혁 저자(글)
달항아리 2017년 04월 04일
국혼 영역을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연구하고 파서 책으로 냈다니, 정말 대단하다. 어느 권력이든 결혼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수단이다. 특히 왕정 국가에서는 다음 권력 계승자가 누구인지에 온 신경을 다 쏟고 있다. 마치 민주주의에서 선거에 집중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국혼 중에서 국왕의 결혼을 가례라고 했다는데 조선 국왕 27명 가례를 치른 왕은 많지 않다. 세자 책봉에서 이미 국혼을 치루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사대부의 나라 조선 답게 모든 절차는 선례를 찾고 또 그 과정에서 새롭게 의궤 등으로 절차를 만들어 기록을 하였다.
그런데 문학박사여서 그런지 의도는 좋았는데 서술 방향이 다소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