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그들은 어떻게 시대의 부자가 되었나
김범 저자(글)
동녘 2011년 02월 07일
저자 혹은 이 책을 기획한 사람이 의도한 바는 "시대의 부자" 내지는 "역사에 남는 큰 부자" 이야기를 담고 싶었을 것이다. 시대의 부자를 정의하고 부를 축척한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아마도 원하는 방향대로 서술하기에는 자료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그 과정들이 이론적으로 통일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마 그래서 결국 위인전 형태로 간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짓는데 참여한 분들이 "사람" 혹은 "기업" 어느 쪽을 중점을 둬야 할 지믈 몰랐던 듯 하다.
부자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또 그 결과를 냈는데, 공통적인 방향은 자기 능력을 바탕으로 자본을 축척하고 시대의 흐름을 타서 거부를 이룬다는 설명이 많다. 이 책에서도 결국 관과 유착하여 거부가 된 경우를 많이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 세계적인 거부를 많이 낸 미국의 경우에는 많이 다르다. 이 책대로라면 앞으로는 이 땅에서 부자가 나오기 힘들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평점도 박하고 평가도 박한 책이 된 듯.
그러고 보니 이 시기에 부자학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인기에 낸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