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 2006

요약 독일, 스페인, 프랑스 | 스릴러, 드라마 | 2007.03.22 | 15세이상관람가 | 146분 

감독 톰 티크베어

출연 벤 위쇼, 더스틴 호프먼, 알란 릭맨, 레이첼 허드-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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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원작이 너무 유명하고 또 탄탄하다. 그래서 영화로 만들자니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것이다. 어디 기사에 보니까 스탠리 큐브릭과 팀 버튼도 관심을 가졌었다고 했다. 파뜨리크 쥐스킨트가 워낙 독특한 인물인데다가 소설도 워낙 특이해서 구현을 어떻게 할까 기대한 독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나는, 이 영화가 원작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을 좀 더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소설을 읽었던 사람은 잘 알겠지만, 그르누이가 태어나는 장면은 사실 구현하기 힘들거라 생각했다. 특히, 고기를 다듬던 그르누이의 엄마가 갑자기 누워서 애를 낳고 태연히 서서 손님을 맞이하다가 쫓겨서 도망가는 장면은, 상상 속에서는 가능했지만 영화 속에서 어떻게 구현할까 내심 초초한 마음을 가졌다. 그런데, 감독은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어색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뿐이 아니다. 주인공 그르누이는 향을 맡을 수 있다. 향에 따라 움직이고 향을 느낀다. 주인공이 특별히 연기를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 배역에 완전히 몰입을 했다. 조연들도 마찬가지이다. 더스틴 호프만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못했다. 그 큰 코로 향수 제조업자 연기를 하는데, 짜릿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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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걱정이 된다. 원작은 결국 향을 가둘 수 있지만 사랑은 가두거나 잡을 수 없다고 말하는데, 과연 영화에서도 그 주제를 느낄 수 있을까. 이를테면 지나치게 살인 과정이나 화면에 압도되어 그르누이에 대해서 혐오감이나 증오만 느낀다면? 상상 속 내용이 영화 감상할때와 틀려서 몰입이 안된다면? 이 모든게 기우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 영화는 잘 만들었기 때문에 괜히 내가 걱정부터 미리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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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왜 프랑스에서 영어쓰냐.

- 다이하드 I에서 한스 그루버 역으로 나온 그 사람 이름을 찾을려고 X이버 갔다가 19금이라서 검색 못했다. 로빈후드를 검색했더니 똑같이 나왔다. 에어포스원을 검색했더니 거긴 게리 올드만이 나오더라. 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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