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리쿠르트


감독 로저 도날드슨

출연 알 파치노, 콜린 파렐, 브리짓 모나한, 가브리엘 매칫, 케네스 미첼, 브라이언 로즈, 유진 리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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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가 "시몬" 이후로 나온 영화이다. CIA에 대해 집중해부를 한다기에, 알 파치노의 카리스마를 포함하여 정말 멋진 영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결과는 꼭 그런 조합으로 반드시 좋은 영화가 나온다고 볼 수는 없다로 나왔다.


일전에 알 파치노가 주연한 "시몬"을 보고서 나름대로 알 파치노가 나왔기에 감상을 적어보고자 시도를 했었다. 그런데, 일명 현대판 피그말리온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작품을 왜 나는 중간에 보다가 접어야 했을까. 첫째는 스토리 전개가 너무 짜증이 났었고, 둘째는 알 파치노라는 배우가 멋있게 보이기는 했으나 너무도 거리감이 느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름대로 소재도 괜찮고 배역도 괜찮다는 이 영화에서는 왜 좋은 영화라고 볼 수 없었을까.


따지고 보면 CIA 라는 첩보기관을 선택한 것은 괜찮은 소재였으나, 냉전이 끝나고 첩보기관은 더 이상 짜릿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존재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실상 큰 재미를 느낄 수가 없게 되었다. 특히나 CIA라는 이미지상으로 뭔가 특별한 장치나 기계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했으나 기껏 나온 것은 48이내에 없어지는 도청장치 밖에는 없었다. 컴퓨터 로그온 화면도 예전에 "네트"에서 나온 FBI의 로그온 화면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다시말해서, CIA라는 소재를 택하기는 했지만, 그 대상이 굳이 첩보기관이 아니라 일반 기업체였어도 무방할 정도였다는 점이다. 아마 보안 문제나 정보 유출 문제를 고려했다면, 이 점에서는 이 영화가 단지 CIA의 본부가 있는 곳을 찍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줘야하겠지만, 그걸로 이 영화가 높게 평가받을 요인은 아니다.

스토리 전개상으로 본다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야 하지만, 어찌보면 "뻔한 복선"이 있어서 초반에나 잠깐 고민을 하게 만들지만, 결국은 후반까지 다 보지 않아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콜린 파렐이 연기한 배역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의문을 품어야 하고 그래서 아버지의 의문사를 파헤치는 작업을 심도깊게 다루었어야 했는데, 연애나 추리, 서스펜스, 액션, 긴장감 어느것 하나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되었다.





소재상의 CIA는 냉전 시대에 쳐다보기도 힘든 조직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거추장스럽기 짝이 없는 기관이다. 그런 CIA가 한껏 변모를 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집단으로 보일려고 이 영화를 만들었을 법한데, 어째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 별 내용없이 ending credit을 올려버리나.

Comments   3.0 / 1

  오거서 07.18 14:10
배우 명성에 비해 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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