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Django 1968

국가 스페인, 이탈리아
장르 서부
시간 91분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세르지오 코부치
주연
프랑코 네로
호세 보달로
로레다나 누지악
앙헬 알바레스
지노 퍼니스
시몬 아리아가
정통(?) 마카로니 웨스턴이다. (스파게티나 마카로니나 파스타의 종류니 어떻게 불러도 매우 정통(?)한 이탈리아식 서부극이다.) 특히 이 영화는 기존 서부극과 다르게 시작부터 주인공이 "관"을 끌고 나타난다. 저 장면에서 관객들이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이 영화에서 주인공 장고와 갈등을 겪는 조직은 2개다. 국경지대의 멕시코 도적떼와 미국 갱단이다. 장고는 이 두 조직을 오가면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다가 큰 이익을 취하려 했다.
전설의 "기관총 장면"인데, 관에 든 건 시체가 아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관총이었다. 급탄이나 기타 발사 방식이 매우 애매한 기관총이었지만 장고는 이 기관총으로 자기 상대를 무자비하게 처벌했다.
가지고 있는 기관총으로 도적떼와 손잡고 큰 일을 하기로 했으나 장고는 도적떼의 금을 가지고 몰래 도망을 가다 잡히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도적떼는 장고를 도와주던 여자를 죽였고 장고의 손 뼈를 다 부수어 총을 못 쏘게 만들었다. 도적떼는 미국 갱단이 장고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일부러 곤란한 지경을 만들었다.
이제 장고는 총을 쏘지 못하는 손으로 기관총도 없이 상대를 해야 했다.
묘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장고는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길을 만들어 상대를 하게 되는데 아마 여기서 관객들이 감탄을 하지 않았을까.
적을 모두 쓰러뜨리고 피묻은 총을 놔 두고 가는 장고. 바로 이런 마무리가 스파게티 웨스턴의 정수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