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감독    스콧 데릭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코넬리, 제이든 스미스, 캐시 베이츠 

    요약정보    미국 | SF | 2008.12.24 | 12세이상관람가 | 106분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DTESS/


메인 포스터 


원작이 1951년작 "지구 최후의 날"이라고 한다. 이번 한글 제목은 영문 제목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잘못 한 거 같다. 영화 내용을 보면 "멈추는"이 아니라 "여전히 건재한"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참 아쉽다. 무언가 메시지를 주려고 한 거 같은데, 표현이 영 껄끄럽다고 해야 할까. 누가 누구를 벌할 수 있을까. 과연 외계인들은 "왜 지구에 와서" "왜 인간을 벌하려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이란 사람이 클라투와 대화할때 오히려 클라투가 논리적 모순에 빠져서 "어? 내가 왜 지구를 청소해야 하지?"라는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무엇이 지구를 병들게 하는지 알려주었다면 그나마 영화가 좀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무작정 "인간은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인간이 문제다"라고만 던지니까 흡입이 안된다. 결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때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 역시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156B8B10B218E52D35 


제니퍼 코넬리는 여전히 이뻤다. 1970년생이라 나이도 있는데, 미모는 여전히 이뻤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처자가 1984년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에도 출연했으니 배우로서의 경력은 훨씬 더 길다. "지적인 여배우"라는 타이틀때문에 이 영화에서 "박사"급으로 캐스팅되었단 말인가. 키아누 리브즈와 함께 이 영화를 볼 두 가지 이유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있다는 뜻은 아니다.)


1540B110B25A30B0CD 


우리에게는 "미저리"인 캐시 베이츠는 콘돌리자 라이스를 연상하게 했다. 요새 인기작에 별로 안 나오셔서 그런지 얼굴 까먹겠다. 연극을 하셨으니 언제고 또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주실 것이라 믿는다. 



전체적으로, 원작을 보지는 못했지만 원작보다 훨씬 못하다. 최첨단 기술이 나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런 기술을 섞었다고 영화까지 재미있을 수 있겠나. 뭐랄까, 그저그런 B급 영화로 남을 것 같다. 



이제 또 네티즌의 실랄한 평을 보자.



네티즌 평

Comments   2.0 / 1

  예리한편 08.09 18:47
안 그래도 외계인이 지구인 틈에 산다는 설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투라인 스포티포인트 찍찍이 아동 운동화 205392
키밍 기능성 스포츠 장갑 스마트폰 터치 방한 글로브
BYC 여성 내복 60수 프라임 상하 DOLT6658-화이트
부드럽고 포근한 소프트 터치 약기모 라운드티
한일의료기 극세사누빔 절전형매트 전기방석 180cm
LG 그램17 17Z90S 노트북 코팅키스킨
키친아트 핸디블랜더 거품기 분쇄기 주서기 믹서기
LG 울트라PC 17UD70P 노트북 코팅키스킨(지문뚫림)
원형 LED 직부등 엣지 6인치 16W 주광 KS 자석타입
심플 부착식 정리 수납함 미니 수납 서랍장
해동지(월드 420x365MM 1줄(100개)
브이텍 벽지 접착제125g VT107K 벽지풀 이음새 보수용
고급 스텐레스스틸 실버주전자 7리터 주방주전자
외풍 차단 샷시형 창틀 바람막이 패드 1m X 5개
업소용 가정용 크린랩 알미늄 쿠킹 호일 33cmx30m
한우물 구운 주먹밥 100g 5종 10개

차량용 메탈 주차번호판 휴대폰번호판 블랙
칠성상회
연필 HB 5본 초등생연필 메모펜슬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