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하드 (Die Hard, 1988)
감독 존 맥티어넌
출연 브루스 윌리스, 알란 릭맨, 보니 베델리아, 레지날드 벨존슨
요약정보 미국 | 액션 | 1988.12.00 | 청소년관람불가 | 131분
오래간 만에 브루스 윌리스 형님의 초기작을 감상하였다. 브루스 형님은 그 유명한 TV 드라마 "블루문"으로도 유명했지만, 다이
하드 시리즈로 엄청난 명성을 얻었다. 지금으로 치면 다작하고 있는 제이슨 스테이덤이나 제라드 버틀러와 유사하다랄까. 어쨌건
다작하는 배우로서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그 이전의 영웅들과 달리 맨발에 런닝만 입고 뛰는 브루스 형님에 모두 측은지심을 품고 "제발 좀
이겨주세요"라고 기원까지 하였으니, 이런 정성이 모여서 지금의 브루스 형님을 만든게 아닐까(믿진 마시라). 다이 하드의 첫
작품인 이 영화는 액션 영화 많이 만든 존 맥티어넌이 감독했다. 맥티어넌 감독은 "프레데터"를 만들어 액션 영화 매니아에게
엄청난 선물을 했고 이 영화 이후에도 "13번째 전사"를 만들어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을 기용한 멋진 액션을 선사했다.
1980년대 이 영화가 나왔을때, 미국은 일본과 유럽의 공세에 매우 힘들게 살고 있었다. 게다가 일본 자본이 미국을 잠식하고
있었고 유명 배급사 중 하나도 넘어가 버렸다. LA 한 복판에 일본 이름을 가진 빌딩이 있으니, 얼마나 성가셨겠는가. 이런
부류의 영화는 그 이후에 "떠오르는 태양" 시리즈나 "리틀 도쿄" 등으로 이어진다. 머 이런 것보다 일단은 액션이 훌륭하니까.
이 아저씨는 영국 출신인데 멋지게 독일어 말투를 흉내내었다. 그 이후로 "로빈 후드" 등에 출연하였고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매우 비중있는 연기를 하여 역시나 인상적인 배우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