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The Last Duel, 2021

개봉 2021.10.20.
국가 미국, 영국
장르 액션/스릴러
시간 153분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
14세기경 프랑스. 전제 왕권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국도 아닌 봉건영주의 시대. 공정한 재판은 왕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왕도 부담을 가질 수 있어 회피책으로 "결투"를 많이 애용했다고 한다.
정치란 명분 싸움이고 명분 또한 힘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결투를 통해 왕이 명분을 쌓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면 결국은 땅을 둘러싼 싸움이다. 명분이 어디 있겠는가. 그저 빚지고 있는 기사가 부채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 치는 과정일 것이다.
전쟁터에서 서로 목숨을 구해줘도 결국 재산과 돈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의리를 중시한 중세라고 해도 현 시대의 월급쟁이 임원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걸 깨닫는 순간 이 영화는 왕 앞에서 둘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봐야 한다.
레이디의 명예?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이건 정말 거창하게 말해 명분 찌질하게 말해 "핑계"일 수도 있다.
감독이 누구던가. "리들리 스콧" 아닌가. 영화는 잘 만들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재미있을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우들 연기, 감독의 연출 어느 것 하나 빠지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