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방가?방가! (He's on Duty, 2010)

방가?방가! (He's on Duty, 2010)
요약 한국 | 코미디 | 2010.09.30 | 12세이상관람가 | 110분
감독 육상효
출연 김인권, 김정태, 신현빈, 정태원  
홈페이지 http://www.banga201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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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는 코미딘데, 현실을 냉혹하게 후벼 파니, 블랙 코미디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현실 패러디 코미디라고 할까. 한때 정부가 "농촌에선 농번기 농한기가 있는데, 농한기때 노니 일 좀 하자" 해서 농공단지를 만들었단다. 그런데 막상 입주한 업체들은 농번기 농한기 구분보다는 항시 와서 일할 사람이 필요했던 거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산업연수생이라는 명목으로 외국인을 받아 들였지. 그게 벌써 어언 20여 년이 다 되었네.

그러는 사이에 IMF도 한번 오고 외국인 불법 체류 노동자 문제도 생기고 해서 요즈음은 어느 정도 정착이 된 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또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 IMF 이후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여유 인력 없이 탬탭構?지내다보니 실업 문제가 살살 커졌다. 게다가 2006년 이후에는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 그뿐이랴. 사채 문제, 노인 문제, 자영업 문제 등 사회 전반적으로 잡다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 영화는 한국의 실업 문제와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기반으로 삼았다. 한국인이면서 취업이 안되는 주인공이 한국에는 거의 없을 것 같은 부탄 사람인체 하면서 취업을 한다는 설정이다. 중반까지만 해도 순수하게 웃을 수 있었는데, 후반에서 감독이 펼친 내용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까 예상을 하면서 영화가 상당히 심각해졌다. 외국인 노래 자랑을 정점으로 영화가 "다 같이 잘 살자" 분위기로 끝나버렸다. 초반에 제시한 문제의식에 비해서 그 고민은 인정적인 수준에서 끝났다. 초반에 힘 많이 쓰면 후반부에 지루해지거나 어설퍼지기 쉬운데, 이 영화도 그렇게 힘이 빠진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김인권 연기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또, 이에 못지 않게 김정태라는 배우 연기도 훌륭했다. "똥개"에서는 정우성과 싸우는 역할로 나왔는데, 그 외에도 TV, 연극, 기타 영화에서 다양하게 활약을 했다. 좀 뜨게 해 주고픈 배우다.



사족 : 방가(방태식)의 주민등록증을 보고서 자기네들도 만들어 달라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미국 갈때 그리 설움 겪었으면서 왜 우리는 이주정책을 빡빡하게 할까 자문해 본다.

Comments   4.0 / 2

테라비 2011.03.22 17:16
ㅋㅋ 재미 있게 봤음
  예리한편 2025.09.03 14:15
한국의 이주/이민정책은 나름 합리적이라고 한다.
  MX세대 2025.09.24 09:16
김인권의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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