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소공녀 (2017) Microhabitat

소공녀 (2017) Microhabitat

평점8.2/10 드라마

 한국 2018.03.22 개봉

10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전고운

(주연) 이솜, 안재홍


소공녀 


감독 의도와 또 광고 의도가 다를 수도 있고 또 관객이 받아들이는게 다를 수도 있다. 포스터와 예고편 대로라면 지독히 찌질하게 사는 여자가 연인과도 찌질하게 연애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민폐"로 활동해야 한다. 



소공녀 



정말 영화가 그랬다면 이 영화가 "왜" 상을 받았을까. 감독이 혹은 마케팅 담당자가 알아채지 못한 저력 내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공녀 



가사도우미로 일당을 받아서 생활하는 여 주인공. 그런데 "왜 가사도우미"였을까. 감독이 각본도 썼는데, 감독은 무슨 의도로 가사도우미를 설정했을까. 감독이 쓴 "가사도우미"는 관객 입장에서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정신없는 이 세상에서 저 "가사도우미"가 가면 "정리"를 해 준다. 정말 신기하게도 가사도우미가 만나는 사람들을 다 차분하게 정리해 준다. 그 사람 주변이나 물리적 환경을 정리해 준다. 만약 영화를 다시 볼 일이 있다면 이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라. 술집 나가는 아가씨, 한때 밴드를 같이 했던 친구들, 심지어 남자친구까지. 정리정돈을 해 주는 역할이다. 


소공녀 


소공녀 



가사도우미를 하면서 주인공이 바라는 건 담배 한 가치와 위스키 한 잔이다. 아 이 부분에서 정말 감독이 의도한 바와 관객이 느낀 바가 확 달라졌다. 주변을 정리 정돈하면서 힘을 쓴 주인공이 바라는 건 단지 숨 쉴때 폐를 채우는 연기와 들이켜 위장을 채우는 술 한 잔이었다. 이 얼마나 깔끔한가. 


소공녀 


게다가 머리까지 백발이 되고 있다. 주변을 정리하고 치우면서 정작 본인 머리에 붙어 있는 검은 색도 빼 버리지 않는가. 감독이 의도한 바와 영화가 정말 많이 어긋나 있다. 그런데 어긋난 부분이 기묘하게 철학을 형성하고 있다.



소공녀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표면적인 모습만 본 것이다.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한 그 이상이 들어 있다.



소공녀 


작년 2018년에 드라마로 뜬 배우. 이렇게 독립 영화에도 나왔었구나. 앞으로 씬 스틸러 역할 많이 기대한다. 그 외에도 박지영, 김재화 이런 분들이 영화를 채웠다. 감독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이 감독이 영화 "족구왕"을 제작 기획했다니. 그래서 안재홍이 나왔던 거군.




소공녀 




감독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라, 혹시나 이 영화가 2011년 생을 달리한 고 최고은 작가를 추모하여 썼나 싶었다. 


Comments   4.0 / 1

사랑방지기 2019.03.03 23:17
감독이 독특해요
이야기꾼 2019.03.07 16:36
케이블에서 봤는데, 신기했어요.
  예리한편 2025.12.21 16:57
여주인공이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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