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삼거리 극장 (The Ghost Theater, 2006)

삼거리 극장 (The Ghost Theater, 2006)

한국 뮤지컬 15세 관람가 120분 개봉 2006.11.23

감독 : 전계수

출연 : 김꽃비, 천호진, 박준면, 조희봉, 박영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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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많이 보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여전히 내가 모르는 것이 많고 또 영화가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지난 2006년에는 천하장사 마돈나와 구타유발자를 보면서, 이런 기발한 상상을 할 수 있다니 라고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이 영화 한편으로 2007년을 접어도 될 듯 하다. (개봉은 2006년에 했다. 그냥 내가 2007년에 봤으니까 저렇게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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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사람은 위 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 그렇다. 뮤지컬 영화다. 아래 사진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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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뮤지컬 영화이면서 전혀 뮤지컬 영화스럽지 않게 전개가 된다. 다른 말 할것 없고, 여주인공이 깜찍한 것은 둘째치고 "귀신"겸 "사람"으로 나오는 저들이 하는 행동은 얼마나 귀여운가. 


게다가 이 조연은 또 어인 행운인가. 개그콘서트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극에서는 매우 진지하게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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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런 무대, 다분히 컬트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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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들어가 있는 이야기는 또 어떠한가. 소설이라면 마치 액자 소설이다. 제목도 <소머리 인간 미노수 대소동> 이다. 그것도 조선 최초의 괴수영화라고 이름을 달았다. 어쩌면 누군가가 저 내용으로도 영화를 한번 더 만들어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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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배역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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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귀여운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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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한 천호진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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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까지.


영화가 정말 멋있었다.



영화에 대해서 많이 안다 한들, 그것이 앞으로 나올 영화가 무엇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다. 그리고 내가 아는 것은 오직 내가 보고 들은 바 밖에 없으니, 눈을 항상 크게 뜨고 생각을 열어 놔야 할 것 같다.

Comments   5.0 / 1

  예리한편 2025.07.21 15:04
명작인데, 감독님이 그 후로 활동을 많이 안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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