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음란한 사회 (2008)

음란한 사회 (2008)
요약정보 드라마 | 한국 | 90 분 
제작/배급 (주)더 드림&픽쳐스(제작)
감독 : 장항준
배우 : 이정헌, 김진수, 송율규

음란한 사회 

이 영화는 배우 "이정헌"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 감독의 설정대로 "교과서처럼" 살고 있는 주인공 역할을 하기 위해서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를 구사하였다.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등 이정헌의 연기는 불편하면서도 현실에 적응 못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기에 공감이 되었다. 

음란한 사회 

그런데, 보고 나니까 뭔가 좀...  일단 제목이 "음란한 사회"이다. 영화 속에서는 정말 희망없는 3인이 우연히 습득한 성인용품 판매 차량을 통해서 재기를 한다는 것인데, 이 제목은 "현대 사회가 성인물 장사가 될 정도로 음란하다" 이걸 암시하려던게 아닐까. 그런데 영화 제목과 내용이 매치가 되던가 싶다. 게다가 장사가 잘 되었기 때문에 떠나려던 마눌님이 되돌아 오고 돈을 많이 벌어 금의환향 한다는 설정은 초반의 고통을 후반에 코믹으로 만들어 버린게 아닐까. 

게다가 주인공은 "이상형의 여자"를 그리워하고 있다. 나중에 반전이 되는데, 이 역시도 좀 껄끄럽고 어색하긴 하다. 그렇지만 김진수, 송율규의 연기가 볼만하다. 이제 김진수씨는 개그 프로그램에 더 안 나오고 영화판에서만 살려는 건가. 


사족 : 주인공의 마눌님은 "성생활 강사"이다. 어쩌면 그래서 "음란한 사회"를 말한 건가. 

Comments   3.0 / 1

  예리한편 2025.09.07 16:51
나름 감독이 많은 걸 담으려 했으니, 망작은 아니고 평작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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