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 메멘토 Memento (v.4) "살인 정당성, 맹점 !"

영화 " 메멘토 " 에서 주인공의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 사고 전 후 주인공동일 개체라 판단 할 수 있는가?

주인공은 사건 이후의 해마 파괴로 인해 사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함.
즉 사건 이후 오감을 통해 전달받은 인식된 정보들이 장기기억으로 아예 넘어가질 못함.
하지만 사건이전 기존의 장기기억에 쌓아둔 지식이나 신체로 학습되어진 대부분은 활용이 가능.
메모, 타투, 습관 등 기타 효율성을 위해 세운 전략의 기초가 되는 지식들은 장기기억에 저장된 소스에 의한 것이며(사후에도 학습이 가능한 습관과 신체의 충격(타투의 고통->정보각인, 정보 신뢰성)을 이용하여 살아감.
이러한 측면에서 레너드(주인공)는 이전의 그와 사후의 그는 같은 사람이라 보는 관점이 좀 더 우세하다 생각됨.
즉, 현 자신의 행동을 이끌었던 모든 성향과 행동들은 과거 대뇌에 저장된 기억들에 의한 소스들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위험사항에 대한 본능적인 대처와 그것을 활용한 교육의 관점은 또 다른 신체적 교육을 가능하게 하므로 이전과 다른 그로 어느 정도 변화 시킬 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나 정형화된 지식적으론 효과가 미미하다 생각할 수도 있음.
바뀌었다는 시각은 사후에 그의 행동이 사전과 다르다는 것인데 기본적인 도덕성이나 성격의 패턴은 그대로 이지만 힘든 일을 겪게 되면서 내면에 그러한 폭력적 부분이 많이 분출되었을 뿐 내적인 부분은 과거의 그와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또한 다른 시각으로 자기 방어기제를 만들어서 기존의 자신과 다르게 기존의 사실을 숨기고 다른 것으로(지속적 살인으로)보상하려는 태도가 보이는데 그가 정말 냉철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도덕적인 인간의 삶을 살았다면 사후에도 그런 의미부여는 하지 않았을 것.
고로 그의 유전자 적인 차원이든 지식적 차원이든 같은 동일 인물로 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
 
 


- 현실적 법망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가치판단이 필요한 부분

이러한 살인의 방식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과거의 그와 현재의 그는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와 연관하여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함.
(유사 상황들까지 확장할 때) 결론적으로 가치관(교육, 생물학, 철학 등)의 해석에 따라 다소 달라진다.
=> 물론 이런 심리적 대처 방식 (원치 않는 기억, 의식을 자각 못하게 회피하는 억압이나 참된 이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죄의식에서 벗어나려는 합리화 등) 에 의한 살인은 완전히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다.

Comments   4.0 / 1

  예리한편 2025.09.13 19:49
해석이 분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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