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Kick-Ass, 2010)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Kick-Ass, 2010)

요약 미국, 영국 | 액션 | 2010.04.22 | 청소년관람불가 | 117분

감독 매튜 본

출연 아론 존슨, 크로 모레츠, 니콜라스 케이지, 크리스토퍼 민츠-플래지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kickassmovie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처음에는 "영웅 액션 영화"인 줄 알았다. 설명도 진중하고 포스터 사진도 분위기를 담고 있어서 진짜 영웅 액션이 펼쳐지나 했다. 그러나 웬걸. 첫 장면부터 "영웅 행세를 하는 인간"이 떨어져 죽는다. 그것도 매우 높은 건물 옥상에서 급하강 하면서. 화자는 그 얼간이가 자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화자는 영웅 이야기가 나온 배경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초반부터 대놓고 영웅을 까고 있다. 스파이더맨, 슈퍼맨, 플래시맨 등등 나름대로 영웅이 된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은 너무도 거룩하고 성스러워서 일반인들은 도저히 "영웅"이 될 수 없고 오로지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그 시도가 달랐다. 찌질하고 깡패한테 삥뜯기고 그러면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어떻게든 접근하고팠던 주인공이 지극히 평범한 과정을 통해서 "영웅이 되려" 했다. 이쯤 되면 관객들은 "아 저 놈이 무슨 스팀팩을 맞든가 100년근 홍삼 엑기스 왕창 들이 부어서 온 몸을 사포닌으로 도배하여 세포 하나하나까지도 초능력하게 변신하겠구나" 라고 기대를 하게 되는데(아니 나만 그랬나?), 이게 뭐냐. 인터넷으로 이상한 쫄쫄이 옷을 주문하고선 지 나름대로 "Kick Ass"라고 짓고서는 즐거워한다. 스파이더맨이 벽 타고 올라가서 동네 어설픈 범죄자 혼내주는데, 킥 애스도 뭔가 시작할 줄 알았다. 그런데 죽도록 두들겨 맞았고 온 몸에 철심 박고 통증 감각 신경 좀 끊어버리고서는 나름대로 변신이라 좋아한다. 애초부터 영화 흐름이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야 했다. 부제를 "영웅의 탄생"으로 잡았는데 그 영웅이 거창한 거시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지구 아니 미쿡과 헐리우드가 풍요로왔던 시기에는 신화와 전설에 나오는 영웅들마냥 뭔가 신기하고 성스러운 건덕지가 있어야 "영웅" 소리를 들었다. 저 머나먼 외계에서 온 슈퍼맨,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디디고 일어난 배트맨, 방사능 거미에 물린 스파이더맨, 위치도 알 수 없는 섬에서 온 신비의 공주 원더우먼. 이 영화를 보면서 "영웅"이란 언론이 조작하여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미지"라는 느낌도 들었다.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영화 흐름은 무척 B급스럽다. 만화가 원작이라는데, 영화 보는 내내 만화 느낌이 난게 아마 그 이유인 듯 하다. 초능력도 없으면서 영웅 행세를 하려는 주인공. 그게 아마 현대인들에게 요구하는 미국의 현실이 아닐까 싶다. "나 이제 너 더 이상 못 먹여 살리니까 니가 초능력 발휘해"라고 말하는 정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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