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캠프 Wrong Turn , 2003

데드 캠프 Wrong Turn , 2003  
요약 독일, 미국 | 스릴러, 공포 | 2003.08.22 | 청소년관람불가 | 84분
감독 롭 슈미트
출연 데스몬드 해링턴, 엘리자 두쉬쿠, 엠마누엘 슈리키, 제레미 시스토




정말 별 내용이 아닌데, 엄청난 공포를 준다. 길을 잘못 든 여행객들이 겪은 매우 황당하고 엽기적이면서 찌릿한 공포를 표현했는데, 마치 "악몽"처럼 도망가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그 모양새가 관객들까지 짜릿한 두려움을 주었다. 



물론, 미국이 땅이 넓으니 저런 괴물들이 살고 있을거라 생각을 해 볼 법도 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독일과 미국 제작으로 되어 있고 감독이 "슈미트"라 하여 자칫하면 "아 독일 애들이 좀 이상하구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감독은 미국인이고 독일 자본이 들어간 것이지 실제로 독일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 



영웅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출한 사람도 아니다. 일반인들이 그 공포속을 헤쳐 나오는 모습은 관객도 "저게 나야"라는 공동체 의식까지 가질 법 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악몽 꿀 것이다. 한없이 도망치는데도 벗어나지 못하는 악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