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라이온 Lion Of The Desert
국가 리비아
장르 전쟁
등급 전체관람가
시간 125분
감독
무스타파 아카드
주연
안소니 퀸
올리버 리드
이렌느 파파스
라프 발로네
로드 스타이거
존 길거드
앤드류 카이어
리비아의 전설적인 지도자 오마르 무크타르의 대이탈리아 투쟁을 그린 영화다.
독일이 1930년대에 파시즘으로 들어갔다면 이탈리아는 이미 1920년대에 파시즘으로 나라 전체가 광기에 빠졌다. 베니토 무솔리니는 고대 로마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리비아와 에티오피아를 침공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고전을 면하지 못했고 리비아도 역시나 계속 고전했다.
교사출신인 주인공이 저항군의 핵심으로 활약하였고 끝끝내 잡혀서 교수형으로 죽는다. 이 영화는 리비아가 돈을 대고 시리아 출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나름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안소니 퀸이 이 영화에 주인공을 맡을 거라 누가 생각했겠는가.
청년 장교였다가 군사혁명으로 권력을 잡은 카다피가 나름 정통성을 내세우려고 지원한 영화 같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배달의 기수"처럼 가진 않았다. 그래서 더욱 더 길이길이 남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