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물랑 루즈

마루 0 7,247 2008.09.01 10:32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니콜 키드만, 이완 맥그리거, 존 레귀자모, 카일리 미노그, 짐 브로드벤트


재개봉포스터 


프랑스 파리, 빨간 풍차가 있었다(지금도 있겠지). 빨간 풍차는 극장식 캬바레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먹고 노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이야기도 많다. 얼마동안이나 수염을 안 깎았는지 모르겠지만, 허여멀건 백인이 타이프라이터 앞에 앉아서 열심히 누르고 있다. 사람 많은 이곳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완 맥그리거, 니콜 키드만이 나왔다. 출연 인물로 봤을때, 아찔하다. 물론, 니콜 키드만이 무척 매력적이니까. 그 다음으로는 이완 맥그리거. 트레인스포팅과 스타워즈 이후에 제법 비중있는 배우가 되었다. 배우때문이라도 조금은 볼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와 춤이 나온다. 뮤지컬 영화의 흥행여부는 노래에 달려 있을까. 그런데, 여기에서는 창작한 노래라기보다 편곡한 노래들이 더 많다. 아무래도, 사람들 귀에 익숙한 노래로 관객을 잡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싶네.

주인공 이완 맥그리거는 보헤미안의 자유를 꿈꾸며 파리에 왔다. 그런데, 그는 퇴폐적이고 끈적끈적한 물랑 루즈의 무희 니콜 키드만에게 빠져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줄타기의 끝은 언제나 비극이듯이 이 영화에서도 결코 관객이 안심할 수 있게 해주지는 않는다.



음악이, 노래가, 그리고 춤이 골고루 맞아야 관객이 빠져들 수 있는 뮤지컬 영화가 나온다. 이 영화 이후로 "시카고"가 나와서 또한번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면, 비디오로는 보지 말지어다. 정히 보고싶다면 A/V 시스템을 충실히 갖춘 곳에서 볼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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