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9
개봉 1989.07.08.
국가 미국
장르 전쟁/시대극/드라마
시간 153분
등급 전체관람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크리스찬 베일
존 말코비치
미란다 리차드슨
나이젤 하버스
조 판톨리아노
레슬리 필립스
이부 마사토
"배트맨"이었던 크리스천 베일은 1980년대 후반 10대 시절에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전쟁 중에 부모와 생이별을 하여 수용소에서 살던 소년이 현실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개봉 당시에 다소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인 1941년 일본은 진주만의 미국 함대를 공격하여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고 중국 상해의 외국인 조차지에도 전운이 다가왔다.
부모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꼬맹이는 피난 와중에 부모와 이별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길거리를 헤매다가 "생존력이 강한" 미국인들을 만나서 수용소까지 흘러가게 되었다.
풍요로운 가정에서 자란 주인공이 전쟁 그리고 극한 수용소 상황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 것인가.
마지막에 히로시마 원폭을 상징하는 큰 빛이 나오고 부모가 찾아 오지만 ....
존 말코비치가 나온 건 알았지만 벤 스틸러가 나온 건 몰랐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