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핑크팬더(2006) - 개그는 개그일뿐

핑크 팬더 The Pink Panther , 2006
요약 미국 | 코미디 | 2006.04.13 | 12세이상관람가 | 93분
감독 숀 레비
출연 스티브 마틴, 케빈 클라인, 비욘세 노울스, 장 르노 

핑크 팬더 포토 보기-?

이 영화는 고전 명작 "핑크 팬더"를 스티브 마틴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내 놨다. 스티브 마틴은 우리나라로 치면 이주일 정도 될까? 아니다. 이주일까지는 좀 그렇고 임하룡 정도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람으로 보면 되겠다.

핑크 팬더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성이 있을까. 아, 그러고보니 요새는 핑크 팬더가 많이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분홍색 표범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겠다. 머, 이건 검색해보면 많이 써 놨다. 우린 그저 이 영화에 집중하자. (사실, 앞 버전의 핑크 팬더에 대해서 공부한다 해서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워낙 별개로 만든 느낌이 많다.)

몇 가지 특징만 좀 잡아 보도록 하자.

배우가 좀 있다. 옛날에는 주인공만 유명했다면 이 버전에서는 스티브 마틴 외에도 장 르노, 케빈 클라인, 비욘세 놀즈 등 유명한 배우/가수도 동반 출연한다. 유명한 사람 많이 나온다고 영화 잘되는거 봤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글쵸 라고 대답해야지. 좀 그렇더라.

우리가 모르는 그 무언가가 있다. 프랑스와 미국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갈등을 좀 겪고 있다. 이 영화에선 단적으로, 주인공이 "햄버거" 발음을 매우 신중하게 배운다. 별거 아닌 사항이라고 하겠지만, 프랑스가 자국어 우선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니, 프랑스 말에서 h가 잘 안 나온다는 사실을 볼 때 "햄버거" 발음은 "댄버거" "앰버거" 발음할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이 영화에는 그런게 많이 숨어 있다.

슬랩스틱 코미디, 하지만 우리에겐 억지 웃음. 웃찾사와 개그콘서트라는 매우 훌륭한 개그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억지 웃음이 매우 닭살스럽다. 특히, 당연히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면, 관객들이 웃기보다는 "에이" 하고 내뱉을 가능성이 높다.


머, 이것저것 다 제하고 나면 볼게 없겠지? 그러니, 코미디 영화에선 그냥 보고 웃어주는게 예의다. 너무 많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지어다. 이건 웃자고 만든 영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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