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의 공동묘지 The Public Cemetery Under the Moon 1967 기생월향지묘

국가 한국
장르 공포
시간 88분

감독
권철휘
주연
강미애
박노식
도금봉
정애란
황해
허장강
한을 품고 죽었으나 귀신이 되어서도 복수를 한다는 20세기 한국의 전형적인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공포물이다.
하필 배경은 또 일제시대. 일제에 저항해 독립운동하던 아버지를 잃은 월향은 오빠마저 일경에 잡혀 감옥에 들어가자 생계를 위해서 기생을 한다. 오빠와 한 감독에 있던 사람이 오빠의 부탁을 받고 월향을 돌보는데 그러다 사랑이 싹터 결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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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계를 위해 기생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들켰고 이로 인해 남자가 월향을 박대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빈틈을 파고 들어 이간질 하는 여인이 나타나고 남자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어 놓는다. (이 시대는 정실부인 첩실부인이 존재하던 20세기 중반이다.)
아이를 남기고 억울하게 죽은 월향. 그런데 이 아이마저도 해꼬지를 하려는데...
이에 무덤을 쪼개고 월향이 귀신으로 나타나 복수를 시작한다.
과연 월향은 억울한 마음을 풀고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원조가 이 영화가 아닐까. 그리고 이 영화 덕분에 공동묘지는 ... 귀신 나오는 장소가 되었다.
초반 5분 인트로가 매우 인상적이다. 쫄딱 망한 변사가 멋진 모습으로 변신해서 해설을 시작하질 않나 택시에서 귀신을 태우질 않나. 그때 당시에는 통금이 있어 야간 촬영이 편하지 않았을텐데, 노력 많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