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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발달지연, 휴대전화로 조기 관리한다.”
-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유아의 발달지연은 부모가 쉽게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고, 발견하더라도 치료방법 및 비용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유아의 발달지연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가와 연계하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감’ 조 <유아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조언 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 -
여성가족부가 여성·가족친화적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2019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오감 조의 ‘유아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조언 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6월 26일(수)부터 7월 22일(월)까지 진행되었으며, 54개 조가 참여한 가운데 오감 조를 포함한 총 5개 조가 최종 선발되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4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일·생활 균형 확대 ▲여성 안전 증대 및 범죄예방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및 다문화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 사회적기업 : 이윤추구가 목적인 일반기업과 달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
최종 수상한 5개 조는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혁신성, 여성가족친화와의 연관성, 관련분야 전문성 및 사업수행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 2019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
순위 |
조이름 |
사업이름 |
대상 |
오감 |
유아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조언 서비스 |
최우수상 |
스토리앤시스터즈 |
마음씨(see) 학교 |
박피디와황배우 |
유방암 생존자 탤런트 뱅크 |
|
우수상 |
베토씨앤씨 |
다문화 아기잠 교육 전문가 양성 |
굿임팩트 |
취약계층 창작예술 문화 아카이브 |
대상을 수상한 ‘오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통해 아이의 발달문제를 조기에 포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도구와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감 조의 백지연 대표는 7년 동안 아동작업치료사로서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부모상담을 해오면서 부모가 유아를 치료기관까지 데려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치료기관 뿐 아니라 부모 양육방식, 보육기관 등의 일상생활이 유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에 착안하여 동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워크북(익힘책)으로 청소년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심리검사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스토리앤시스터즈’와 유방암 생존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박피디와황배우’가 선정되었다.
박피디와황배우 조의 황서윤 대표는 유방암 수술과 치료를 마친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암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유방암 생존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이주여성 아기잠 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영·유아 수면 자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낸 ‘베토씨앤씨’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약계층 창작예술품 판매‧대여 중개대행 사업 계획을 낸 ‘굿임팩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화) 사회적 경제 지원기관 ‘신나는 조합’ 교육장(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열리며, 수상한 조에게는 소정의 사업개발비와 추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문(컨설팅)이 제공된다.
지난 해 대상을 수상한 위드워터와 우수상을 수상한 퍼플레이컴퍼니, 나나토리 등 3개 조는 여성가족부에서 제공하는 수상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받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2018.12.)되어 현재 활동 중이다.
※ ▲ 위드워터 : 사라져가는 대중목욕탕을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수중재활운동사로 양성한다는 아이디어로 대상 수상 ⇒ 수영장에서 장애인 대상 운동·교육 등 실시 중 ▲ 퍼플레이컴퍼니 : 영화계 성불평등에 문제의식을 갖고 여성영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 운영 및 상영회 개최 등 아이디어로 우수상 수상 ⇒ 여성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앱 운영(현재 보수 개발 중) ▲ 나나토리 : 55세 이상 여성을 전문상담가로 채용하여 초‧중‧고등학생 대상 상담형 교육 실시 아이디어로 우수상 수상 ⇒ 여성 채용·상담가 양성 중 |
첫 회 공모전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고용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테스트웍스가 대상을,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제 대학생 아이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째깍악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존재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도 크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좋은 아이디어들이 사업으로 실현되고, 나아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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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교육부 “부산대 의대 증원 부결 유감…학칙 개정 완료 당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대학이 스스로 의대정원 증원 수요를 제출한 만큼, 대학 내에서 의견을 모아 학칙 개정을 완료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대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부산대에서 의대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한 학칙개정안이 교무회의에서 부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른 대학에서는 이미 학칙개정이 완료됐거나 개정 절차가 정상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부산대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법령상 학칙개정은 고등교육법 제6조, 동법 시행령 4조 등에 따라 학교의 장이 최종적으로 공포하며 부산대의 경우 아직 학칙개정 절차가 완료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 차관은 또 고등교육법 제32조, 동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의 취지에 비춰 볼 때 대학별 의대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사항에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고등교육법 제60조에 따라 시정명령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대를 향해서는 의대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없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학칙개정안을 재심의해 의대 증원이 반영된 학칙이 개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별 학칙개정이 법령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캠퍼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 차관은 의대 교육여건에 대해 지난 3월 22일 교육부·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참여하는 의대 교육지원 TF를 구성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교육부 내에서도 3월 27일 의대 교육여건 개선 지원을 전담하는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 차관은 정원 증원이 예정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교원, 시설, 기자재 등 8개 항목에 대한 현황과 향후 7년간 교육여건 개선 수요 및 재원 투자 계획을 조사했고 대학 수요를 바탕으로 예산 지원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의학교육 전문가 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또 의학교육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교육부는 (가칭)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수립해 우리 의학교육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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