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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영국이 영면에 든다.

20일 오후 12시 20분 노영국의 발인이 서울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노영국은 향년 75세를 일기로,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948년생으로 노영국은 지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사반장',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제4공화국', '제국의 아침', '대왕 세종', '사랑만 할래',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애니깽',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도 모습을 비췄다.

지난 2019년에는 싱글 '최고의 여인'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사나이 빈가슴', '꽃바람 오해 사랑' 등의 앨범을 냈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으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동료들과 대중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노영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