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A대어' 조보아, 새 둥지는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연기+예능 활동 박차

이승길 기자 2024. 2.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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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보아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연예계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에 "조보아가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사인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의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 출신인 김모씨가 대표로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또 이 회사에는 키이스트 출신인 김모 대표 외에도 홍보팀이었던 김모 본부장 역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보아 측은 "소속사를 고심했고, 앞으로의 활동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오랜 시간 파트너로 동행해 온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새 출발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보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올해로 데뷔 12년 차인 조보아가 안정적인 둥지를 찾으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드라마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MBC '마의', KBS2 '부탁해요, 엄마', SBS '사랑의 온도', tvN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영화 '가시' 등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발산하며 주연배우로 자리 잡았다.

예능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활약은 2024년에도 계속된다. 우선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 tvN '텐트 밖은 유럽4'에서 야생에서 적응해 나가는 털털한 반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조보아는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탄금'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재욱 분)이 점차 서로를 향한 우애인지, 연모일지 모르는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조보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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