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차정숙’ 흥행 기쁨도 잠시..결혼사칭범으로 마음고생 “모르는 사람”[종합]

강서정 2023. 6. 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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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닥터 차정숙' 흥행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수년동안 그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

명세빈은 12일 자신과의 결혼을 사칭하고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 남성에 대해 명예훼손 피해를 호소했다.

그런데 명세빈은 드라마 흥행의 기쁨도 마음 편하게 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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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명세빈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13 /ksl0919@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명세빈이 ‘닥터 차정숙’ 흥행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수년동안 그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 

명세빈은 12일 자신과의 결혼을 사칭하고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 남성에 대해 명예훼손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2~3년 전부터 저와 곧 결혼한다는 이ㅇㅇ씨”라며 “큰 사업을 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자금을 투자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 오면 오해하지 마시고, 피해보지 않도록 주의 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형법307조 명예훼손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서 성립하는 범죄”라고 덧붙이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명세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18%대까지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그런데 명세빈은 드라마 흥행의 기쁨도 마음 편하게 누리지 못했다. 2~3년 전부터 결혼사칭범이 자신을 이용해 사업자금을 투자 받으려고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었던 것. 명세빈은 모르는 사람의 사기행각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결국 명세빈은 결혼사칭범이 ‘이00 씨’라고 직접 성까지 언급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에 팬들은 명세빈을 걱정하며 강경대응 하길 바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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