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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VCHA가 프리 데뷔 싱글 타이틀곡 'Y.O.Universe'(와이.오.유니버스)로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흥행 기세를 입증했다.

VCHA(렉시, 케이지, 카밀라, 사바나, 케일리, 켄달)는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해 선보이는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를 통해 최종 선발된 6인조 신인 걸그룹. 22일 'A2K'가 22화로써 대장정을 마무리했고, 이를 기념해 같은 날 프리 데뷔 싱글 'SeVit (NEW LIGHT)'(새빛) 및 타이틀곡 'Y.O.Univers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VCHA의 글로벌 인기와 관심은 수치로 증명됐다. 23일 오전 8시 기준 'Y.O.Universe'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조회수 171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에 올랐다. 전체 트렌딩에서는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톱 10에 랭크됐으며 전 세계 33개 지역 순위에 진입했다.

아울러 22일 방송된 'A2K' 최종화(22회)가 미국 트렌딩 6위, VCHA의 프리 데뷔 첫 무대인 KBS 2TV '뮤직뱅크' 출연 영상 역시 1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팝시장을 겨냥한 VCHA의 첫 행보부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VCHA는 '뮤직뱅크'에 이어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6인 6색 신선한 에너지를 머금은 'Y.O.Universe' 무대를 공개했다. 렉시, 케이지, 카밀라, 사바나, 케일리, 켄달은 컬러풀한 스타일링으로 뚜렷한 개성을 뽐내며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A2K'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함과 동시에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해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 이들이 눈부신 성장 서사를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Y.O.Universe'는 'A2K' 시리즈와 소녀들의 서사를 담았고 '우리는 모두 다르기에 특별하다'는 메시지의 업템포 팝 곡. 박진영을 비롯해 제65회 그래미 수상작 Sam Smith 'Unholy' 프로듀서인 Cirkut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VCHA 여섯 멤버의 자전적 스토리와 꿈을 향한 열망을 표현했다.

프리 데뷔 싱글명 'SeVit (NEW LIGHT)'는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팀명과도 강력한 유기성을 갖는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Y.O.Universe'를 비롯해 'Go Getter'(고 게터), 'Know Me Like That'(노우 미 라이크 댓)까지 'A2K' 최종 관문에서 선보인 세 트랙이 여섯 멤버의 목소리로 담겼다.

JYP는 올해 7월 공식 채널을 통해 'A2K'를 방영하고 초대형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데뷔라는 목표 아래 JYP 수장 박진영이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아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 등 미국 5개 주요 도시, LA 부트 캠프 그리고 최종 한국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을 선발하고 성장, 발전시켰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 NiziU(니쥬), NMIXX(엔믹스)를 배출하며 '걸그룹 명가'라는 평을 받아온 JYP가 VCHA를 탄생시키며 글로벌 팝시장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VCHA는 JYP의 미국 현지 법인인 JYP USA 소속으로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전방위적 협력 하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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