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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박지원 아나운서가 남다른 이력을 자랑했다. 9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토요일 고정 코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로 진행됐다. DJ 박명수는 "급성 맹장염으로 김보민이 자리를 비웠다. 김보민의 빈자리를 채울 박지원 아나운서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라디오는 처음이다. 긴장된다.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막내 아나운서다. 휴무인데도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웃었다. 정혁은 "박지원 아나운서가 무용을 전공했다더라"고 놀라워했고 박지원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나왔다. 무용은 그만 둔지 꽤 됐다"고 수줍어했다. 박명수는 "한두 명 뽑는 걸로 아는데 거길 들어갔다. 여기서 가방끈이 제일 길다"고 극찬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박명수, 정혁과 인사를 나눈 뒤 청취자 사연을 읽었다. 한 청취자는 "사내 연애하다 헤어졌는데 자꾸 신경 쓰인다. 다시 재결합해도 되냐"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박지원 아나운서 입장이 궁금하다. 박지원 아나운서가 유일하게 회사가 있다"고 물었고 박지원 아나운서는 "선배들이 누누이 사내연애는 안된다고 말한다. 사내에서 결혼한 분들이 그런다. 이유는 말 안 한다. '해보면 알 텐데 하지 마'라고 한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박지원 아나운서가 청취자 사연 재현을 잘한다. 예능은 안 하냐"고 궁금해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 새싹 리포터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방송 활동을 25~6년 했다. 예전엔 아나운서들이 그런 걸 꺼렸다. 이젠 물불 가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박지원 아나운서는 "들어오면 다 한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박지원 아나운서는 어떻게 아나운서가 됐냐. 한 번에 붙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박지원 아나운서는 "준비 기간 동안 KBS 시험 일정이 안 떠서 시험을 못 보다가 뜬 순간 한 번에 붙었다. 무용은 할 만큼 했다 생각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잔 생각으로 아나운서에 도전했다.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남자로 치면 군면제받을 정도로 큰 상을 받았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오늘 너무 잘해줬다. 가족이 됐으니 시간 되면 꼭 다시 부르겠다"고 인사했다.(사진=박지원 인스타그램)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한다감, 한강뷰 3층 단독주택 신혼집→남편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편스)[어제TV] ▶이휘재♥문정원 집 공개, 고급 갤러리 뺨치게 럭셔리 “3층 빌라 리모델링” ▶최여진, 서핑보드 위 물구나무서기 명품 보디라인 ‘한 줌 허리+매끈 각선미’[SNS★컷] ▶진서연, 수영복 입고 고난도 요가자세도 척척[SNS★컷] ▶‘편스토랑’ 재벌3세 함연지 신혼집 공개, 미니편의점까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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