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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Y터뷰②] '삼광빌라' 한보름 "데뷔 11년차, 캔디 같은 성격으로 포기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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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을 되돌아 봤을 때 계속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캔디 같은 성격 때문인 것 같아요.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11일 YTN star는 KBS '오! 삼광빌라!'(이하 '삼광빌라') 종영을 맞아 배우 한보름과 화상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보름은 지난 7일 종영한 KBS '오! 삼광빌라!'(이하 '삼광빌라')에서 결핍된 사랑으로 질투가 가득한 장서아를 훌륭히 소화하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벌써 데뷔 11년차인 그가 그동안 쉼없이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한보름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계속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캔디 같은 성격 때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넘어져도 울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다시 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다. 넘어져서 상처받아도 다시 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못해도 다시 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하는 건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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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년 전만 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했다. 조금만 안되면 세상이 끝난 느낌이 들었다. 너무 어린 생각이었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10년 전의 나를 만난다면 그런 생각을 갖지 말라고 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끝없이 도전하는 한보름이 욕심 내는 역할도 있을까? 그는 "아직 해보지 못한 것이 많아서 어떤 역할이든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그러나 그중 하나만 꼽으라면 액션이 정말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능도 앉아서 대화하는 예능은 너무 떨리고 어렵다. 몸을 쓰고 뛰어다니는 예능이 잘 맞는 것 같다. 활동적인 예능을 좋아해서 '정글의 법칙'도 잘 맞았던 것 같다"라며 "무엇이든 불러만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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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보름은 꾸준히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는 "위로해주려고 갔는데 봉사활동을 가서 위로를 받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묘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딘가에 필요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봉사 활동 계기를 밝혔다.

유기견 봉사활동을 위해 애견미용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그는 "봉사 활동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유기견 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봉사하러 가고 싶어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힘이 될 수 있다면 꾸준히 봉사를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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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보름은 "연기할 수 있음에 언제나 감사하다. 10년 뒤에도 성장은 하되 변하지는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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