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좋아한다며?".. 류준열, 환승연애 의혹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하고 있는 이유

"골프를 좋아한다며?".. 류준열, 환승연애 의혹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하고 있는 이유

원픽뉴스 2024-03-19 21:0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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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혜리와 이별 후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환승연애 의혹에 이어 이번엔 홍보대사 자격 미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류준열 골프 그린피스 후원 취소
'골프 애호가' 류준열, 환승연애 의혹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소희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한 일본인 인플루언서의 하와이 호텔 데이트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고, 결별 후에도 유지하던 류준열과의 팔로우를 끊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승연애' 애청자이지만 환승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혜리를 저격해 더욱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 의혹은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한 누리꾼이 엑스(옛 트위터)에 "류준열이 홍보대사로 있는 국제 환경 단체 그린피스의 후원을 해지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류준열 골프 그린피스 후원 취소
'골프 애호가' 류준열, 환승연애 의혹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 / 사진=JTBC

그는 "후원 취소 신청했는데 전화가 몇 시간 동안 안 오길래 직접 전화했다"며 "취소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길래 '홍보대사 이슈로 이래저래 해서 취소한다'고 했다. 대답을 들어보니까 그린피스 측은 지금 상황 인식은 한 것 같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그 뒤에 이어서 온 대답이 '우리는 홍보대사한테 개인적인 사생활로 피드백할 권리가 없다'였다. 무슨 말인지 이해는 한다"면서도 "자기들 홍보대사가 이면적인 행동을 펼치는데도 그린피스는 아무 소리도 못 한다고 하면 환경파괴 하는 정부나 기관에는 어떻게 소리를 내고, 자기네들 힘 더 쓰게 후원금을 더 늘려 달라고 매달 전화했는지?"라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최근 그린피스 후원을 해지했다는 누리꾼이 속출하고 있는 이유는 홍보대사인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과 더불어 그가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로 인해 '이면적인 행보'에 실망한 이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류준열 골프 그린피스 후원 취소
'골프 애호가' 류준열, 환승연애 의혹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 / 사진=그린피스

지난 2016년부터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한 류준열은 기후 위기에 관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나는 북극곰입니다"라며 빙하가 녹아 살 곳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목소리를 대변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형마트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한 '용기내' 캠페인을 직접 실천하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류준열은 촬영장에서 밥을 먹을 때 플라스틱 배식판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식판을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자신의 식판 설거지는 매니저가 한다고 밝혀 갑질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류준열은 2023년 4월 그린피스 동아시아 지부 1호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각종 광고, 다큐멘터리 등에 출연했습니다.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환경 파괴의 주역인 골프 애호가이기도 합니다. 그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골프를 즐긴다고 밝혔으며, 인스타그램에도 골프복을 입고 라운딩을 즐기는 사진을 다수 올렸습니다.

류준열 골프 그린피스 후원 취소
'골프 애호가' 류준열, 환승연애 의혹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 / 사진=침착맨 유튜브 채널

골프가 환경파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골프장 부지에 멸종위기종이 사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골프장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는 골프장의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드는 물과 농약 사용 역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류준열의 행보가 이중적이라고 지적하며 "환경운동 한다면서 비닐봉투는 안 쓰려고 하지만 폰케이스는 계속 바꾸고, 돈 생각하고 투기하는 사람들 별로라고 하면서 건물 지어 시세차익 보고 팔고. 자신이 하는 얘기와 행동이 아주 많이 다른 사람 같아서 실망스럽다", "환경 생각해 식판 들고 다닌다는데 설거지는 매니저가 하는 모습이 제일 웃기더라", "그린피스 앰버서더 하면서 골프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이런 게 그린워싱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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