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최근 이범수·이윤진 부부가 이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범수는 전 부인 박소윤과 한 차례 파경을 맞은 바 있습니다. 이에 과거 이혼설이 불거졌던 이윤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박소윤과의 파경 사유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혼 조정 신청 중" 이범수·이윤진 부부 파경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최근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024년 3월 16일, 이범수의 부인 이윤진은 "저도 이혼 관련 보도를 확인했다. 기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다"라며 이범수와의 이혼 조정 및 별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이윤진은 현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고 있으며, 아들과 이범수는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며 "기사 내용이 거의 다 맞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주 중에 첫 번째 기일이 잡혀있다"고 알리며, "상황이 정리된 후 또 소식을 전하겠다. 저도 (상황이) 많이 안 좋았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날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진 인스타그램
과거 이범수와 이윤진의 두 자녀는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다니다 2023년 10월 초 전학 수속을 밟고 발리의 국제학교로 전학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윤진과 두 자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민을 갔으나, 이범수는 한국에서 스케줄을 진행하며 '기러기 아빠'가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범수는 2003년 박소윤과 첫 번째 결혼을 한 뒤, 5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2010년 5월, 14살 연하인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 이윤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13), 아들 다을(10)을 뒀습니다. 이범수는 '소다 남매'로 불리는 두 자녀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과거 이혼설 불거진 이윤진 인스타 재조명
SBS,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범수 인스타그램
현재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한 차례에 파경설이 불거졌던 이윤진의 과거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이범수 부부는 2023년 12월 19일 이미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때, 이윤진은 남편 이범수를 태그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이범수와 이윤진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했으며, 이범수는 자신의 전체 팔로우와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범수와 이윤진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범수 소속사 측은 "이혼은 아니다"라며 "개인 사정"이라고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혼설이 불거진 지 3개월 만에 결국 이범수·이윤진 부부는 현재 이혼 조정 중으로 첫 번째 조정 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이범수 인스타그램
매체에 따르면, 이윤진은 2023년 말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윤진은 2023년 중순부터 이미 이혼 의사를 굳혔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릴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사실상 끝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이윤진은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자녀 유학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민을 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윤진은 3월 16일, SNS에 딸과 찍은 사진과 함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는 글을 올려 간접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혼은 그렇다 치고 아이들은 무슨죄야ㅠㅠ 남매가 찢어졌네...", "이범수는 이제 돌돌싱남이네 이윤진도 시집살이 힘들었나", "전부인한테는 시어머니가 밥 차리라고 맨날 그랬다던데...", "이윤진 통역사라고 해도 되는건가 그냥 인플루언서 아님?"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범수, 전 부인 박소윤과의 이혼 사유는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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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범수와 이윤진이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에 과거 이범수의 전 부인인 박소윤과의 파경 사유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이범수는 대학 동기 박소윤과 결혼하여 단 5개월 만인 2004년 1월,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범수는 "결혼 5개월 만에 파경"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책임을 탓하며 불화설을 적극 부인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이범수·박소윤 부부의 이혼 사유는 '고부 갈등'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때, 이범수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모습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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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갈등을 봉합하는데 실패했고, 첫 번째 결혼 생활은 그렇게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두 사람 슬하에 자녀가 없었으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호적상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사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앞서 이범수와 박소윤이 고부 갈등으로 이혼하여, 두번째 이혼도 고부 갈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범수는 1969년생으로 올해 54세로,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범수는 오는 2024년 4월 개봉하는 '범죄도시 4'로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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