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환영받는 강의법, 강사가 되는 법에 관한 책이다. 고려대 석좌교수이자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으로 지금까지 수천 회의 특강을 진행해온 저자는 자신의 성공 경험부터 대중 강연에서의 실패담을 적절히 버무려 최선의 강의법을 소개한다. 세 사람만 모여도 입을 다물었던 저자는 겸손이 아니라 발음이 좋지 않고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콤플렉스가 있어서였다며 “강의법이란 기술이 존재하고, 그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면 누구라도 좋은 강사가 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강의실에 묶인 죽은 강의가 아닌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끌어내는 살아있는 강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책이다.
■ 언택트 시대, 스타일은 바꾸고 스케일을 키워라
조벽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392쪽│17,5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