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 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MHN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2021년에는 아직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은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격적인 전개로 작년과 올해를 뜨겁게 달군 '펜트하우스'와 평범하고도 특별한 의사들의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좋아하면 울리는'이 그 주인공이다.

'펜트하우스 시즌 2'
사진=SBS 제공

펜트하우스 시즌 2

편성 SBS
방영 2021.02.19

첫 방송 부터 화제를 모았던 '펜트하우스 시즌 1'이 지난 5일 많은 의문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펜트하우스 시즌 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이다.

최고시청률 28.8%를 달성하며 종영한 펜트하우스의 시즌 2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첫번째 관전포인트는 사망한 심수련(이지아)의 등장여부이다. 시즌 1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왔던 심수련(이지아)이 많은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처럼 시즌 2에서 어떤방식으로든 등장할지 아니면 정말 사망한 것으로 못을 박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 '히든룸'에서 주인공들은 심수련(이지아)의 죽음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 2에서 심수련(이지아)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강마리(신은경)의 남편 이야기이다. 시즌 1에서는 강마리(신은경)의 남편에 대해서 이름과 교도소에 있다는 사실 말고 밝혀진 바가 없다. 시즌 2에서 얼굴이 밝혀지지 않은 강마리(신은경)의 남편 유동필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세번째는 등에 나비 문신 있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쌍둥이의 친엄마로 보이는 이 여자의 정체가 시즌 2에서 드러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나비 문신 여자의 정체를 주단태(엄기준)의 집에서 일하는 '양집사'로 뽑으며 추측을 하고 있다.

마지막회에서 보여준 충격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이 '펜트하우스 시즌 2'를 기다리고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 2'는 시즌1과 달리 12부작이며 금,토 편성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사진=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편성 tvN
방영 5월 중 (미정)

지난해 5월 최고시청률 14.1%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올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이라는 배경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시즌 1에서는 배우들의 케미와 배우들의 노래 그리고 수많은 명대사로 많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시즌 2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첫번째는 인생 40년차에 접어든 5인방의 일상과 새롭게 다가오는 문제들, 환자들의 이야기와 병원 안에서의 다양한 관계까지 이전 시즌1에서 보여주었던 틀 안에서 조금씩 변주되어 다양하고 고조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는 지난 해 5월 시즌 1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주인공들인 안정원(유연석)과 장겨울(신현빈)의 러브라인이다. 안정원이 신부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장겨울과의 사랑을 이룰지 그들의 뒷 이야기가 궁금증을 일으킨다.

세번째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다. 드라마 종영 후 방영된 '슬기로운 하드털이'를 통해 시즌 2에 안치홍 역의 김준완 배우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차하는 인물이 생긴 만큼 새로 등장하는 인물이 누가 될지, 어떤 역할이 새로 만들어 졌을지도 시즌 2를 보는데 큰 관점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애초 1월에 촬영을 시작해서 4월에 편성이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5월 편성이 유력하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사진=넷플릭스 제공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편성 넷플릭스
방영 미정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의 관전포인트는 조조(김소현)와 황선오(송강)의 러브라인의 변화이다. 

두 인물의 사랑이 계속 이어질지 짝사랑하는 이혜영(정가람)의 바람이 이루어질지 결말이 기대된다. 

시즌1에서는 조조와 황선오의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시즌2에서는 이혜영위주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원작을 보면 조조과 이혜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지만, 모든 드라마들이 원작 그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황선호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는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로 작년 8월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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