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도서 공급률 이대로 좋은가’ 도서 유통 현안 좌담회 개최
출협, ‘도서 공급률 이대로 좋은가’ 도서 유통 현안 좌담회 개최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1.05.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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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오는 7일 오후 3시 출협 4층 대강당에서 ‘도서 공급률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도서 유통 현안 좌담회를 개최한다.

도서 공급률이란 출판사가 서점에 공급하는 단가의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정가 1만원인 책을 7,000원에 공급하면 공급률은 70%다. 그간 공급률은 출판사 재량에 의존하면서 영세 서점과 대형 온라인 서점에 차등 적용되어 불공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세 서점보다 판매량이 많은 대형 서점에 유리한 공급률을 적용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도서 정가제를 현행 유지로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도서 공급률 문제가 출판계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좌담회에는 출판계, 서점계, 유통계의 단체와 기업이 패널로 출연해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나눈다. 출협 측에서는 송성호 상무이사가 좌장으로, 출판독서정책연구소 정원옥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패널로는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황순록 한국출판협동조합 전무, 박옥균 1인출판협동조합 이사장, 김기중 한국서점인협의회 대표, 조진석 책방이음 대표, 윤준원 김영사 팀장 등이 참가한다.

출협 측은 “도서 공급률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상충할 수 있어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주제”라며 “이번 좌담회는 출판계, 서점계, 유통계의 단체와 기업 인사들이 서로의 입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상생의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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