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동욱 기자] 매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이번 주 '산지 폐기'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경남 당근의 사연과 함께 당근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법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친숙한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 국민 채소 당근이 '맛남의 광장'에 S.O.S를 보냈다. 먼저 당근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곽동연&최예빈은 경상남도 창원의 당근 농가로 향했다. 농민이 정성 들여 키운 당근을 산지 폐기하고 있었던 것. 이어 수확을 해도 저온 창고에 물량이 넘쳐 저장할 수도 없다는 농민의 말을 듣고 곽동연과 최예빈은 저장 창고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성원들은 1,400t이라는 엄청난 당근 재고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

한편 '맛남 연구소'에서 당근 농가를 살리기 위해 백종원의 본격적인 당근 요리법 연구가 시작됐다. 최원영은 촬영장 한쪽에 숨겨둔 연구 수첩을 꺼내 백종원의 팁을 받아적으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집에서 백종원의 당근 카레 요리를 만들어 SNS에 인증하기도 했다는데 이번 주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최원영을 홀린 백종원 표 당근 카레 연구가 마무리되고, '당근의 광장'이 오픈됐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백종원이 손님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곧 두 가지 버전의 카레를 맛본 손님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특히 평소 당근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들은 당연히 당근이 없는 카레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숨겨둔 진실을 공개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백종원의 거짓말과 두 가지 버전 카레의 정체는 22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