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에 걸친 개편 공사를 마치고 6월 30일 다시 문 열어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시작한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올해 6월 30일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연다. 2012년 개관 10주년 때 전면 개편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상설전시실을 개편한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 포스터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 포스터

 

상설전시실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이다. 이번 개편에는 그간에 축적된 박물관의 전시·유물수집·조사·보존 사업의 성과를 담아 더욱 생생한 ‘서울 사람 이야기’를 강화하였고, 노후 전시시설도 새로 교체하여 관람환경의 안전성도 더하였다.

상설전시실 1~5존의 전시구성은 조선시대~현대까지 수도 서울의 도시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 도시민의 삶과 도시변화 역사를 다루고 있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2존 개화와 대한제국기의 서울>, <3존 일제강점기의 서울>, <4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 <5존 도시모형영상관: 서울, 오늘 그리고 내일>으로 구성됐다.

또, 상설전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전시 연계 관람 SNS 이벤트는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7월 중 서울역사박물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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