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안중근 의사 마지막 1년 그린 작품
오는 12월 21일 LG아트센터 개막

사진=에이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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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영웅'이 연말 9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영웅'이 오는 12월 21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웅'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대표 넘버 '누가 죄인인가'를 비롯한 세련된 음악, 역동적인 안무와 칼군무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진=에이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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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6일 초연을 통해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6관왕씩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제1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5관왕,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공연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2011년 초연 후 2년 만에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링컨센터에서 공연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5년에는 의거의 현장 중국 하얼빈에서 중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개막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캐스팅은 9월 마지막 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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