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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감염자, 안산·화성 1명씩 추가 확진…총 40명

입력 : 
2019-01-27 14:49:32
수정 : 
2019-01-27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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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환자가 1명씩 늘어 현재까지 홍역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안산 거주 38세 남성이 안산에서 앞서 나온 홍역 감염 환자와 같은 의료기관에 입원한 후 홍역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안산에서 유행 중인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아니면 병원 외부에서 개별적으로 감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 중이다.

화성 거주 39세 남성은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후 홍역 확진을 받았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옴에 따라 작년 12월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40명이다.

보건당국은 홍역 환자를 집단발생 30명(대구·경기), 개별 사례 10명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구 환자 17명은 모두 격리 해제됐다.

경기 환자 13명 중 3명은 격리된 상태이며 현재 도내 의심 환자는 52명, 감시 대상자는 1318명이다.

개별 사례 환자 중에서는 2명이 격리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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