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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계절채소로 김치를?' 제철채소로 만나는 다양한 김치 이야기 - 봄&여름
재외한국문화원 활동
2021.07.20


▲ <계절과 김치> 봄편 / 여름편 표지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이하 문화원)은 7월 12일(월) 독일의 계절채소로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는 SNS 카드뉴스 <계절과 김치> 여름편을 공개했다. 


 <계절과 김치>는 문화원이 김치를 바탕으로 이어가고 있는 카드뉴스 시리즈로, 지난 3월 김치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는 프롤로그가 그 출발을 알렸다. 프롤로그 뒤에는 곧바로 '봄'의 제철채소로 만날 수 있는 여러 김치를 소개하는 카드뉴스가 공개됐다. 봄편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봄김치인 파김치와 시금치김치가 실린 한편, 독일의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는 명이나물, 방울양배추, 우엉으로 담근 김치도 포함되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더덕, 도라지, 두릅, 쑥갓 등 한국에서 봄이 오면 만날 수 있는 여러 채소를 소개하고 이 채소들이 김치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도 함께 카드뉴스로 담으며, 한국의 다양한 채소 식문화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 봄김치 소개


 그리고 7월,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채소들이 등장하는 <계절과 김치> 여름편이 문화원 SNS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가 실렸다. 특히 이 열무김치는 여름에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차가운 국수에도 좋은 재료로 활용된다는 이야기를 추가하며, 여름 더위를 날려주는 한식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름에 제철을 맞는 고구마순(줄기)와 오이, 가지로 담근 여러 김치가 여름편에 담겼다. 아울러 봄편과 같이, 독일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현지 채소들로 만든 김치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여기에는 흰양배추, 콜라비, 샐러리, 토마토김치가 함께했다. 



▲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그리고 열무김치를 활용한 여름 국수 


▲ 고구마순 김치와 독일 채소를 활용한 김치들


 이미 독일에서도 김치는 한국에서 온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바, 제철과 독일의 채소 콘셉트를 곁들인 <계절과 김치> 시리즈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봄편과 여름편은 모두 좋아요 100를 훌쩍 넘기며 평소 문화원 SNS 콘텐츠의 약 2배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댓글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대부분의 댓글에서 배추김치와 깍두기 외에 이렇게 많은 김치 종류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는 놀라움과 흥미로움이 뒤섞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치에 대한 호응을 반증하듯 2020년도에 문화원 유튜브에 업로드된 <김치 담그는 법> 레시피 영상의 조회수도 함께 오르고 있는 가운데, 문화원은 가을과 겨울에도 각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채소로 독일 현지에 한국의 다채로운 김치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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