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대본 유출…제작진 “경위 파악해 책임 물을 것”

김경학 기자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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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대본이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제작진은 경위를 조사해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SKY 캐슬> 제작진은 16일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현재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으로,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부작으로 4회를 남기고 있는 드라마 <SKY 캐슬>은 시청률 20%를 목전에 두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온라인에서 시청자들끼리 결말을 예측한 내용이 ‘스포일러’라는 이름으로 확산되자, 제작진은 보안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이날 대본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대본은 파일 형태로, 해당 대본을 받았던 배우의 극 중 이름까지 쓰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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