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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서울 지하철 이용 편의 높인다···AI통역 시스템 11개 역 확대
2024.03.14
▲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역사 내 인공지능(AI) 통역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이 11개 역에 확대 설치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명동역 역사 내 외국인 관광객들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습. 최진우 기자 paramt@korea.kr

▲ 인공지능(AI) 통역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이 서울지하철 11개 역에 확대 설치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명동역 역사 내 외국인 관광객들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습. 최진우 기자 paramt@korea.kr



고은하 기자 shinn11@korea.kr

13개 언어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이 서울지하철 11개 역에 추가로 확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4일 외국인 관광객과 역 직원 간의 대화 통역 역할을 하는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11개 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투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외국인과 역 직원이 자국어로 대화하는 방식이다. 말을 꺼내면 자동 통역 후 디스플레이에 글로 표출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동시 대화도 가능하다.

동시 대화 외에도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경로 검색, 환승 및 소요 시간 정보와 요금 안내, 유인보관함(T-Luggage) 현황 등 부가서비스도 접촉 화면판에서 13개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이용이 가능한 역사는 1호선 종로5가역, 2호선 시청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강남역과 3호선 경복궁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광화문역, 김포공항역, 6호선 이태원역, 공덕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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