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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화란’·송강호 ‘거미집’ 칸영화제 간다
2023.04.14
230412_FestivaldeCannes

▲ 배우 송강호(왼쪽)와 송중기. 연합뉴스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과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열리는 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 ‘화란’은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렸다.

'거미집'은 1970년대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로, 걸작을 만들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김 감독(송강호 분)'이 정부의 검열과 배우들의 비협조적 태도 속에서 촬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송강호는 지난해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를 비롯해, '괴물(2006)', '밀양'(2007),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박쥐'(2009), '기생충'(2019), '비상선언'(2022)'에 이어 이번이 8번째 칸 방문이다.

누아르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치건(송중기)을 만나 조직 세계에 발을 들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송중기와 신예 홍사빈, 비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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