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민관 AI 3대 강국 도약 머리 맞댄다
2024.04.05
supreme council on AI strategy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대)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AI 전략적 기술혁신과 한국의 AI G3(주요3개국)도약을 위한 정부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영상 = 전한 기자, 이준영 기자 hanjeon@korea.kr, coc7991@korea.kr


국가 인공지능(AI) 통제탑 역할을 할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4일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과 염재호 태재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공동 위원장 2인을 비롯해 AI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23인과 정부위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AI 인재, AI 반도체, AI 연구개발, AI 윤리 등 정책전반에 걸쳐 제언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에선 논의된 내용은 정부 소관 부처에서 공동으로 이행 방안을 마련해 실현한다.   


이 자리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음달 서울에서 AI정상회의를 주최한다” 면서 “이번 AI정상회의에선 각국 정상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우리가 제안하는 글로벌 AI규범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한국이 명실상부한 AI G3(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7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 이라며 “AI 혁신을 위한 디지털 역량과 기술혁신을 위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개최한 첫 회의에선 한국의 AI G3(주요3개국) 도약을 위한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과 AI 일상화를 위한 국민 ·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이 발표됐다.


2 supreme council on AI strategy

▲ 민관학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공동 민간위원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안건 발표에서 미국과 중국에 견줄 수 있는 AI G3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전략과제는 ▲ 글로벌 선도 수준의 AI 혁신 생태계 확보 ▲ 제조업, 서비스업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 가속화 ▲ 국민 일상에서 선도적 AI도입 추진 ▲ 제도면에서 AI 확산으로 대두되는 각종 문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혁신 생태계 확보를 위해 AI인재 양성과 대형 연구개발(R&D) 등을 포함한 'AI 기술 혁신 전략'과 'AI시대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육, 교육, 돌봄 등 민간 투자가 어려운 분야 집중지원, 디지털플랫폼 정부 기반의 공공행정 AI 내재화 등 AI 일상화를 위한 위한 국민·산업 공공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건강, 질병, 사회 복지, 보육 등에서 체감 가능한 서비스를 확산하겠다” 며 “초거대AI 서비스를 개발해 법률, 미디어 등 전 분야에 AI확산을 촉진하고 재난안전, 공공행정 등 정부 행정에도 AI를 내재화해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3 supreme council on AI strategy

▲ 민관학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더 풍성해진 궁중문화축전···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확대
다음글
[사진으로 보는 한국] 인천공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