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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북한 비핵화 위해 협력”
2022.06.29
▲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28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노먼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28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노먼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첫 공식 일정으로 앤서니 노먼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등 경제 안보 현안,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녹색기술과 첨단 산업 소재, 희귀 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리더국가인 호주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적절하게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해외 방문 기간 첫 부부 동반 일정이었다. 이날 만찬은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다.

3개국 정상은 북핵 대응 공조, 경제 안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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