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내년 6월 6일 출시 확정… 예약 구매 시작

기사승인 2022-12-09 12: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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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내년 6월 6일 출시 확정… 예약 구매 시작
디아블로 4가 내년 6월 6일 출시된다.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 4’가 2023년 6월 6일 출시된다. 디아블로 4는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된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며,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이제 곧 디아블로 r를 통해 역사상 가장 냉혹한 모습의 성역으로 가는 문을 열게 되어 흥분된다”며 “디아블로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 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 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 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으며, 향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레이어들은 흉악한 악마와 싸우고, 던전을 탐험하고, 전설 장비를 수집하고,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의 귀환이 성역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아블로 4엔 시리즈 역사상 가장 광활한 야외 세계가 처음 도입된다. 플레이어들은 ‘조각난 봉우리의 눈에 덮인 숲’, 스코스글렌의 ‘바람 부는 고원’ 등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디아블로 4에서는 직선적인 전개를 벗어나는 흥미진진하고 장대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천차만별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힘을 합쳐 강력한 야외 우두머리를 쓰러뜨리고 전리품을 챙기거나, 보루(가칭)를 탈환해 성역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도 있다.

또한 탄탄한 게임 종반 시스템을 갖춰,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 성역에 출몰하는 악마들을 상대해야 하는 ‘지옥물결’, 대단히 위험하고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악몽 던전’, 새로워진 정복자 보드 시스템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디아블로 4는 디지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판과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디지털 에디션에는 성역에 득시글거리는 지옥의 종자들에 맞서 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이상 포함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