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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같은 아픔 겪은 이들에게 "배우자 위해 부디 웃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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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같은 아픔 겪은 이들에게 "배우자 위해 부디 웃어주세요"

입력
2020.08.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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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가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재우 SNS 제공

김재우가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재우 SNS 제공


개그맨 김재우가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재우는 4일 자신의 SNS에 "저희와 같은 일을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께 여러분들의 가슴 속 뜨거운 불덩어리가 꺼지는 날은 분명 올 거예요. 저희 역시 아직이지만 한발 한발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힘들 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건 배우자의 얼굴 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부디 많이 웃어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재우는 "시간이 지나 저희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괜찮아지는 날이 오면 그땐 우리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칭찬해주자고요. 지금까지 아주 잘해 왔다고,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 아빠라고"라며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아이가 2주 만에 하늘나라에 갔다"는 아픔을 고백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슬픔을 이겨낸 두 사람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SNS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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