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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 “야수들의 좋은 수비로 승리할 수 있었다” [MK톡톡]
입력 2020-08-08 21:13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야수들의 좋은 수비를 칭찬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야수들의 좋은 수비를 칭찬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47승 33패 승률 0.588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손 감독은 경기 후 요키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잘 지켰다. 경기 초반 박준태와 김혜성의 좋은 수비 덕분에 요키시가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요키시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키움은 돋보였다. 1회 1사 2루에서 박준태가 채은성의 중전 안타 때 정확한 홈송구로 2루 주자 오지환을 홈에서 아웃시켰다. 이어 2루수 김혜성은 수비 시프트로 로베르로 라모스의 안타성 타구를 모두 범타로 만들었다.
타석에서는 이정후와 박병호의 활약이 컸다. 이정후는 3회 2사 만루에서 우측 2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6회 1사 1루에서 박병호가 시즌 19호 홈런을 때렸다.
손 감독은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병호의 2점 홈런 덕분에 투수 운영이 편해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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