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커쇼 등판' 다저스전 선발 제외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17일 경기에도 대타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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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의 2번째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김하성은 18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유격수(2번타자), 매니 마차도를 3루수(3번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수(6번타자)로 기용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좌완 클레이튼 커쇼.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로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지난 17일 다저스전에서는 7회말 대타로 나가 시즌 8호 안타를 때렸고, 메이저리그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타율은 0.194에서 0.216으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8승5패)는 17일 연장 12회 혈투 끝에 6-11로 졌고, 다저스(12승2패)의 7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반격에 나서는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오프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다르빗슈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6 1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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