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딸' 서연정, 첫 우승 도전…한경 레이디스컵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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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정. (KLPGA 제공)뉴스1

'포천의 딸' 서연정(26‧요진건설)이 고향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총상금 7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은 25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서연정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25‧SK네트웍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홍정민(19‧CJ온스타일) 등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은 자신의 고향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2013년 KLPGA에 입회한 서연정은 지금까지 총 194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하는 등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에도 서연정은 지난 4월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3위가 최고 순위였다.



전날 공동 8위를 마크했던 서연정은 1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후 파세이브로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던 서연정은 13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면서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 144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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