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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일 6월 15일로 확정
2022.05.26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예정일이 6월 15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예정일이 6월 15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 2차 발사예정일이 6월 15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누리호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예정일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상 등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 일은 다음 달 16∼23일로 설정했다.

발사 장소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이며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지난 1차 발사(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180㎏의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기능이 간단한 초소형 위성)이 탑재된다. 1차 발사 때는 실제 기능은 없는 1.5t짜리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만 실렸다.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조치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했다.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치를 장착하면서 3단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2차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태석(Oh Tae-Seog)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누리호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기술적으로 보완하는데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전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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